Record on hospitality provided to Joseon Tongshinsa in 1748. Raejo(來朝) in the title means visiting and paying respect to an emperor. This word was exchangeably used with Raebing (來聘) among the general public in Japan since Toyotomi Hideyoshi’s Raejo for Tongshinsa was widely known. However, this term is not officially selected by neither Joseon nor Japan with regard to their diplomatic affairs
This literature has 10 volumes and 13 chapters. Volume 1 starts with 「朝鮮來朝記敍例」 and arrival date, accommodation, and those in charge of hospitality for every Tongshinsa visits that had been made. Chapter 1 presents documents between the two countries until Tongshinsa’s departure to Japan. From Chapter 2 to Chapter 9, volume 2, details of hospitality provided to Tongshinsa from its departure from Hanyang on November 18, 1747 to its arrival in Edo in May 21, which include treats, horsemen, horses, and items provided during the road travel in Japan, entertainment in Edo, royal document delivery ceremony, procedures for return to a home country, and those in charge. Chapter 4, particularly, has paintings of palanquins for people and royal gifts, people’s outfit, and musical instruments. Chapter 10 has excerpts from 『Gyelimraebingi(鷄林來聘記)』 by Arai Hakuseki(新井白石) who was in charge of hospitality for Tongshinsa in 1711.
All working-level knowledges were documented after Tongshinsa left Edo. Its author has not been identified, yet is conjectured to be a party or entity from Tsushima Island in charge of escorting Tongshinsa to Edo. This literature is a valuable reference presenting details and realities of Tongshinsa’s envoy visits.(en)
1748년 통신사 접대 전반에 대해 기록해 놓은 문헌이다. 제목의 “내조(來朝)”는 본래 천자에게 조회를 간다는 뜻으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통신사를 내조(來朝)한 것으로 선전한 이래 일본 민간에서는 내빙(來聘)과 혼동하여 흔히 쓰이곤 하였다. 그러나 교린관계의 조선과 일본 사이에 공식적으로 용납되지는 않았던 표현이다.
총 10책 13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책 첫머리에 「朝鮮來朝記敍例」와 역대 통신사의 에도 도착일과 숙박장소, 접대책임자를 적어놓았고, 1권에 통신사 파견까지 양국에서 교섭한 문헌자료가 실려 있다. 2책의 2권부터 9책까지는 통신사가 1747년 11월 18일 한양을 출발하여 1748년 5월21일 에도에 도착하기까지 일본 연로에서의 접대 사항과 제공되었던 인마와 물품에 대한 사항, 에도에서의 향응과 국서전달 의식과 귀국길에 오를 때의 절차 및 책임자까지 사행 접대 전반을 세세히 기록하고 있다. 특히 4책에는 사행원이 탄 가마 및 용정, 복식과 악기 그림이 실려 있다. 10책은 1711년 통신사를 접대하였던 아라이 하쿠세키(新井白石)의 『계림내빙기(鷄林來聘記)』를 초록한 것이다.
이 기록은 통신사가 에도를 떠난 시점에서 그 간의 실무를 모두 정리해 놓은 것으로, 정확한 저자는 알 수 없으나 에도까지의 호행(護行)을 담당했던 쓰시마 측에서 작성한 것이 아닌가 한다. 실제 통신사 사행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귀중한 사료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