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eongnyulisang(經律異相)』 has a format similar to an encyclopedia intended to help a study of scriptures(經典) and vinaya pitakas(律藏), in which isang(異相, gist of scriptures and vinaya pitakas) were selected and categorized into themes, with reference listed for each of these themes. At Liang Emperor Wu’s order, Seungmin(僧旻) and Boechang(寶唱), and others compiled this book during the Later Liang(後梁, 907~923).
Gyeong(經) in this text’s signature refers to Buddha’s teachings and Buddhist scriptures, and Yul(律), disciplines Buddhism practitioners should obey. Subthemes were selected for each theme, and excerpts from different scriptures were quoted and interpreted, with references placed right below interpretation’s end. This book, originally, was a 50-volume wood block print with accordion binding. The National Library of Korea has only a single copy of the volume 43.(en)
『경률이상(經律異相)』은 경전(經典)과 율장(律藏)에서 중요한 사항, 즉 이상(異相)을 뽑아서 주제별로 나누어 정리하고, 각각 그 출전을 표시하여 경전과 율장(律藏)을 학습하는데 편리하게 엮은 일종의 백과사전과 같은 책이다. 중국 후양(後梁, 907~923) 때에 무제(武帝)의 칙명으로 승민(僧旻)과 담창(曇唱) 등이 엮었다.
본 해제본의 서명에서 ‘경(經)’이라고 하는 것은 부처님이 설한 교법과 그것을 기록한 성전을 말하며, ‘율(律)’은 수행자가 지켜야 할 규율을 말하는 것이다. 문장의 서술 방법은 각 주제마다 세부 항목을 설정한 뒤에, 그에 해당하는 여러 경전의 경문을 발췌, 인용하여 해석하고 있으며, 해석의 말미에는 반드시 인용출처를 밝히고 있다.
본서는 원래 총 50권의 목판본 첩장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국립중앙도서관에는 그 가운데 제43권 부분의 한 책만이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