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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type print novels were greatly loved by the public from 1900’s to 1930’s in Joseon era. Old type print, also known as “ttakjibon,” were books that were printed in western lead press style. The nickname “ttakjibon” probably came from the covers painted colorfully like children’s toy “ttak-ji”. From 1910’s, these novels ended its enlightening trend and began their role as pop and entertainment to people. This tendency could have come from the special circumstance of Japanese Occupation era. Meanwhile, because the mass production and wide consumption of inexpensive books, text culture flourished. Reading became popularized and modernized, compared to the past that only the privileged read and owned books. “Ttakjibon” novels in Hangul (Korean alphabet) were even more widely enjoyed by the public. We can observe the life and the emotions of Joseon people in “Ttakjibon” novels, which covered various topics as following: patriotism, enlightenment, family, love, and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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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구활자본 소설들은 1900년대부터 1930년대 후반까지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구활자본’은 서양 인쇄기술의 도입으로 들어온 납활자로 인쇄한 책을 말한다. ‘딱지본’이란 구활자본의 별칭인데 소설의 표지가 대부분 울긋불긋하게 채색되어 있었기 때문에 딱지본으로 불린 듯하다. 1910년대에 이르러 소설은 계몽성에서 벗어나 대중성과 오락성을 지향하기 시작했다. 이는 일제강점기라는 특수한 시대적 상황의 산물이다. 한편, 값싼 책이 대량 생산되고 널리 읽힘으로써 자연스럽게 문자문화가 확산되었다. 이제 특정한 계층만 책을 소유하고 즐기던 시대에서 책읽기의 대중화-근대화가 시작되었다. 딱지본 소설은 한글판으로 보급되면서 더 널리 읽히게 되었다. 우리는 애국, 계몽, 가족, 연애,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소재들을 다루고 있는 딱지본 소설을 통해 조선과 조선인들의 삶, 그리고 그들이 살았던 세상의 ‘희노애락애오욕’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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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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