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riginal work of 『Cheol Se Gye』 is 『LES 500MILLIONS DE LA BEGUM (The Heritage of Indian Queen)』 (1879). This enlightenment novel is a combination of the original work and Lee Hae Jo’s addition. Jwaseon, a medical doctore, and Inbi, a chemist confront each other. Lee Hae Jo used Medicine to be a positive part of science that cures people, but Chemistry to be a negative part that may produce killing weapons and lead humanity to an end. Through this, the author shows his worry of weak-to-the-wall kind of society.(en)
이 소설의 원작은 프랑스 소설가 쥘 베른(Jules Verne, 1828-1905)의 『인도왕년의 5억 프랑 (LES 500MILLIONS DE LA BEGUM)』(1879)이다. 『철세계』는 원전의 기본 줄거리에 이해조의 창작이 결합된 작품으로 원작소설보다 계몽주의적인 요소가 강조되었다. 내용은 의학사인 '좌선'과 화학사 '인비'의 대립을 중심으로 전개되는데, 의학은 인류의 질병을 치료하고 생명을 연장하며 긍정적 과학으로 평가되고, 화학은 무기제조에 앞장서 인류를 파멸로 이끌 수 있는 부정적 과학으로 평가된다. 여기서 약육강식과 우승열패의 질서가 강력해지는 세계에 대한 우려가 드러난다.(ko)